양양소방서(서장 고창호)는 8일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 계곡에서 2명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 모 씨(16) 등 1명이 물살에 떠내려와 다리 밑에 고립된 상황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양소방서 구조대는 로프를 연결해 요구조자에게 안전장비 착용시킨 후 요구조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이 모 씨 등 1명은 건강에 별 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이외에도 8일 10시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꿈꾸는 숲' 펜션 앞 계곡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펜션 투숙객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 모 씨 등 9명은 가족들과 펜션으로 휴가를 왔다가 물이 불어난 계곡을 건너지 못하고 119에 구조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계곡 주변의 나무와 지형지물을 이용해 횡단 로프를 설치 후 계곡을 건너 요구조자 9명을 안전한 곳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이 모 씨 등 9명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양양소방서는 최근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수난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비가 오면 하천이나 계곡 등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하고, 깊이가 낮더라도 유속이 빠른 계곡을 건너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자력으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즉시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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