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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 취임사
한 결 기자   입력 2022.07.01 pm05:04   기사승인 2022.07.04 am12:01 인쇄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1일 실시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속에서 민선 8기 홍천군수에 당선되었습니다.

먼저, 아낌없는 성원과 믿음을 보내주신 7만 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영광스러운 첫발을 내딛는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군정발전에 빛나는 업적을 남기신 민선7기 허필홍 전임 군수님을 비롯한 이춘섭, 노승철, 노승락 전임군수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경의와 고마움의 뜻을 표합니다.

오늘 저는 제44대 홍천군수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홍천군수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홍천군의원 2선, 강원도의원 2선과 민선8기 홍천군수에 당선되기까지 다섯 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실패가 없었던 것은 저에게는 남다른 감회와 큰 기쁨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군민여러분들의 큰 기대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책임감 또한 크고 무겁게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년간 몸담았던 도 의회를 떠나면서 군민이 원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소신을 갖고 홍천군수 선거에 출마하였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또다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달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군민여러분을 만나면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너무 잘 알게 되었고, 또한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격려에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민선8기 홍천의 미래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제일 먼저 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민생을 살피겠습니다.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이란 원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고자 합니다. 7만 군민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 바쳐 일할 각오를 다짐합니다.

지금은 군민 대통합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합니다. 그 동안 양수댐, 송전탑 등 지역간․계층간 표출되었던 갈등을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데 군민모두가 함께 뜻을 모으고 동참할 때입니다.

특히 “철도시대 홍천”을 대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맞춰 새로운 홍천의 밑그림과 미래전략을 군민과 함께 준비하고자 합니다.

또한, 공직내부의 결속을 다지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도록 앞장서서 일하는 군수, 군민에게는 힘이 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지난 16년간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검증된 행정수행능력으로 심장이 다시 뛰고, 희망이 샘솟는 홍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민선8기 군정목표를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이란 원대한 기치아래 홍천경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첫째로, 군민과 소통하는 신속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소통을 최우선과제로 주민간의 정기적인 소통공간을 개설하고, 허가민원부서의 조직운영 개선으로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홍천군 여건에 맞는 찾아가는 민원상담관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지역내 갈등조정을 위한 군민조정특별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하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수행하고,

도시재생사업, 안정적인 상수원확보, 국도5호선 확장사업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에 대한 처우개선 및 예우를 확대하여 감동복지를 실현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돌봄교육, 3,6,9 임신·출산·육아수당을 통한 안심하고 임신과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으로 군정추진에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군인 소통공간 쉼터 개설, 제대군인의 정착지원을 확대해 “군(軍) 장병의 군민화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모든 가정지원활성화를 위한 가족센터 조기신축 및 지역 자원봉사센터 지원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동반캠핑 엑스포 개최 등 군민부터 반려동물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로, 지역의 전반적인 가치를 끌어올려 홍천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홍천국가항체 클러스터사업의 스케일을 키워 첨단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하겠습니다. 홍천철도시대를 대비하여 산업단지를 확대하고 산업체 맞춤형 채용센터를 운영하여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업하기 좋은 홍천을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전국에서 제일 넓은 산림면적을 활용한 대한민국 산림자원 1번지로 육성해 나가며, 신토불이장터와 청년 먹거리 푸드 야시장 개설하고 살맛나는 홍천시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넷째로, 농민, 청소년, 귀농·귀촌인 모두에게 희망과 기회가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자재 구입비용 50% 확대 지원, 농산물 유통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스마트팜, 스마트축산환경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 농민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고령화,인구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청년 마을을 만들고 치유마을·특화마을의 성장 지원과 함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공급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로,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소년은 “홍천의 미래”입니다. 교육재단(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대학등록금 전액지원,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과 외국어 공공교육을 강화하여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염원인 홍천중학교, 석화초등학교 이전 추진과 관내 고등학교 특성화고 전환 및 과정 신설, 강원도립대학 바이오관련학과 홍천캠퍼스 유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체계적인 문화예술· 관광· 체육진흥을 통해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영상산업 유치를 통한 영화·드라마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는 홍천을 만들고, 신규관광지 개발과 기존관광지의 과감한 투자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게임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축제운영과 전국대회를 유치하서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모든 군정목표를 기반으로 “철도시대 홍천”에 대비하여 용문~홍천간 철도사업을 조기착공하여 수도권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힘차게 도약하는 수도권 친환경 명품 배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새로운 홍천”을 열어 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각오와 의지를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 모두의 성원과 지지가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여러분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가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펼쳐 보이겠습니다.

새로운 홍천을 반드시 만들어 가는데 홍천군민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충고와 각별한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의 저의 취임식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rianle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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