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여름 대표축제인 ‘2022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3년 만에 다시 개최해 개장 첫날인 3일 홍천전통시장 앞 꽃뫼공원 일원 전야제에 6,400명의 홍천군민이 축제의 시작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해 홍천시장 활성화와 맥주축제 먹거리 개발을 위해 맥주 안주 만들기 교육을 벌여 전야제에 상인들이 다채로운 맥주 안주를 선보였다.

4일부터 7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된 본행사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 까지 다양한 무대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 참여 이벤트가 이어졌다.

총상금 2천6백만원이 걸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세계 Wet 댄스대회 우승팀은 ‘춤추다 추임’으로 결정됐다.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세계 및 국내의 많은 팀이 함께하지 못하면서 국내팀으로만 경연을 벌여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 기간 중 홍천군은 방문객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에서 바로 출시된 맥주가 완판되었으며, 수제맥주 또한 역대 축제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소진됐다.

지역민이 꾸린 안주부스에서 2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축제가 마감된 10시 이후에도 아쉬움이 남은 방문객들이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지역경제 유발효과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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