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자연재해에 안전하지 않아"
이성진 기자
입력 2022.08.16 am11:43 기사승인 2022.08.16 pm12:10
원강수 원주시장이 16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집중호우 재난 상황에 관한 긴급브리핑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원주지역에 300mm의 폭우가 내렸으며 현재까지 읍면·동 지역에서 10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원주 부론 노림리 섬강변에서 노부부가 실종된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원주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했으며 소방 당국에서 현재까지 1,495명의 인력이 투입, 원주 배수장~흥원창에서 여주시 이포보~팔당댐 한강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제는 원주가 자연재해에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더 나은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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