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이정구 기자
입력 2022.11.11 am11:37 기사승인 2022.11.13 am11:51
원주시 보건소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원주시 시니어 클럽과 연계해 2일부터 4일까지는 북원상가 3층 교육장, 7일부터 9일까지는 남부시장 2층 청춘카페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협조 속에 휴대형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해 원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739명에 대한 X-ray 검진을 진행했다.
실시간 판독 결과 유증상자나 유소견자 등 74명은 채담검사까지 즉석에서 이뤄졌으며, 향후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동시에 검진 독려 리플릿 및 홍보물도 지급됐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찾아가는 이동 결핵 검진’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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