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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강원도 정치인의 자세 걱정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2.11.25 pm02:06   기사승인 2022.11.28 am12:00 인쇄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강원도 정치인의 자세는 참으로 걱정
강원도 정치권이 레고랜드 사태로 야기된 강원도의 강원개발공사의 보증채무 2,050억 원을 놓고 정치적인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야당은 역대 최대 배상금을 예산에 편성했다며 김진태 지사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여당은 최문순 도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뻔뻔한 정치적인 선동이라며 맞섰다.

도민의 혈세로 2,050억 원을 강원도개발공사 부채를 값는데 들어가는 돈 이지만 아무도 이런 일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서로 상대방의 잘못이라는 논리로 정치적인 공세에만 열중하고 있다.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강원도 정치인의 자세는 참으로 걱정이다.

야당이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가 잘못된 판단으로 13억 원의 연체 이자를 물어야 한다는 지적에서처럼 레고랜드 사태에 여와 야가 정치적인 공방을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잘못한 것은 스스로 인정하고 지혜를 모아 강원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최문순 도정이 2,050억 원의 빚을 만들고 김진태 도정이 2,050억 원의 빚을 갚는 과정에 지난 도정에서 부채를 승인해주고 새로운 도정에서 빚을 갚기 위한 예산을 승인하자 딴지를 거는 모습에 ‘당은 있으나 도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레고랜드에서 비롯된 강원도민의 혈세는 직간접적으로 7천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년에 1만 개의 일자리와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시작한 레고렌드 사업은 개장하자마자 겨울 휴장에 들어갔다.

최문순 강원도정은 지난해 중도개발공사에 59억 원에 판 레고랜드 옆에 땅을 컨벤션센터를 짖겠다며 499억 원에 다시 사들여 중도개발공사의 적자를 도민의 혈세로 메워줬다.

김진태 도지사가 새로 취임해 이런 형태의 레고랜드 사태를 바로 잡기 위해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해 회생신청을 하면서 ‘레고랜드 발 어음 부토 사태’가 촉발해 이를 기회로 삼아 야당이 정치적인 공세를 이어갈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정치권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의 사태 수습에 나서야 마땅할 것이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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