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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원도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2.12.16 pm04:28   기사승인 2022.12.19 am12:01 인쇄
최근 트랜드로 떠오른 ‘워케이션’ 적합시설 강원도 두 곳 뿐
강원도의 성장엔진은 무엇일까? 강원도는 무엇으로 먹고살아야 할까?

최근 트랜드로 떠오른 ‘워케이션’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과 휴가를 함께하는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과 기업 담당자를 위한 안내서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베포했다.

또한, 지난 16일 강원연구원도 “강원도를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 스마트워케이션 지역으로 만들자”는 ‘정책톡톡 제16호’를 발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 안내서에 따르면 학계와 업계 전문가와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된 전국 13개 광역지자체 내 적합 시설에 수록된 44개 시설 중 강원도에서 이름을 올린 곳은 양양과 강릉 단 두 곳뿐이다.

강원연구원이 “강원도를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 스마트워케이션 지역으로 만들자”는 제목의 ‘정책톡톡 제16’에 따르면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재택근무 등 향후 노동 형태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사회적 관점에서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 일과 삶의 통합) 개념으로 선택근무제, 재량 근무제, 원격근무제, 재택근무제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워케이션의 대표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의 발리와 치앙마이는 풍족한 자원과 지역 관광정책 지원 등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며 일본 워케이션 시장 또한 2020년에 비해 5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물론 관광 1번지라고 자칭하는 강원도는 일부 수요자에 국한된 시범적 국면으로 워케이션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지역 공급자들을 독려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은 전무할 뿐만 아니라 관광정책을 시행하는 기관에도 다양한 정책의 융합적 판단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사람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각 시군의 의회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통해 이를 뒷받침 해야 하지만 강원도가 먹고살 수 있는 최대의 강점인 관광자원을 접목한 워케이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럼과 연구 용역을 통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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