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문화재단은 23일 17시 기준 인제빙어가 개최되는 인제군 남면 빙어호에 총 9만 1,355명의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은 인제빙어축제는 20일부터 29일까지 인제 남면 빙어호일원에서 개최해 별도로 축제장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무료로 개방되는 24,000㎡의 낚시터는 빙어를 낚으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사람들이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눈썰매, 얼음썰매, 스릴넘치는 ATV, 아르고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얼음과 눈으로 꾸며진 산촌마을 스노우빌리지와 다채로운 이색체험프로그램 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5일부터 진정한 얼음축구의 강자를 가리는 ‘제2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한 얼음축구대회는 매년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격전을 펼친다. 올해에는 78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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