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곤충 전문인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한 춘천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동면산 조양리 일대에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산업 혁신성장을 이끌 동력을 창출하고,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곤충산업 모델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곤충산업 종사자 또는 종사를 희망하는 춘천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곤충사육 기술, 곤충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과 곤충산업 거점단지 소개 및 종충생산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총 16시간의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은 곤충사육기술 등 다양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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