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승배 기자
입력 2024.09.14 am10:21 기사승인 2024.09.14 am10:22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춘천시는 투자심사가 통과함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회 승인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기획 업무 설계 용역과 공원 조성 계획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1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9월 30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 환영 리셉션에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이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213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과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춘천이 세계태권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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