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순대 간편식 출시
이성진 기자
입력 2024.12.30 pm12:55 기사승인 2024.12.30 pm01:13
전통의 가치를 이커머스 시장 통해 소비자에게
강원도 원주에서 60년 전통을 이어온 흥업순대국의 2대 대표 이명철 대표와 지역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준영 대표가 전통의 맛을 살리고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대표는 강원도 로컬 맛집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전통 레시피를 간편식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협약은 흥업순대국의 깊은 맛을 현대적 편리함으로 담아내며, 지역 기반 맛집이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흥업순대국은 깊고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순대로 유명하다. 이곳의 전통 레시피를 간편식으로 개발한 제품은 바쁜 현대인의 식탁에서도 강원도의 전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전자레인지나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되는 이 간편식은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메뉴다. 강원도의 자연과 지역적 특색이 담긴 이 제품은 로컬의 맛을 한층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도의 전통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 간편식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담았다.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 지역 농가와의 협력 등 환경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고려한 과정이다. 이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라는 더 큰 그림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협력을 통해 개발된 간편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전통의 가치를 이커머스 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sisagw@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요청 sisagw@naver.com
강원도민을 위한 시사정론 시사강원신문사
Copyright © 시사강원신문사 www.sisagw.com 무단복제 및 전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