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가속화
김승배 기자
입력 2025.02.13 pm10:51 기사승인 2025.02.15 am11:59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및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을 조기 시행하여 상반기 1,500억 원, 하반기 500억 원의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1인당 최대 5천만 원 대출이 가능하며, 2년간 이자와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사업으로 3개소(원주, 태백, 영월)에 주차장을 건립 중이며, 총 63억 원을 투입해 23개 전통시장·상점가의 노후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안전관리 5종 세트로 화재보험, 화재알림시설, 노후전선 정비 등을 포함한 54억 원 규모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주말야시장 12개소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4개소를 운영하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28개소가 선정되어 총 35억 원이 투입되며, 문화관광형시장과 디지털 고도화 시장 분야에도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새롭게 추진되는 소상공인 경영평가 성과분석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및 주요 상권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내 소상공인들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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