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푸드 컨설턴트인 황미소담 임종호 대표는 쌀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즉석 도정기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쌀이 산폐된 상태로 소비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도정기는 쌀겨와 쌀눈을 보존하여 영양을 온전히 유지하는 5분 도미 방식을 사용한다.
5분 도미는 쌀겨의 50% 정도만 도정하는 것으로, 현미는 10%에서 30% 정도만 도정되는데 이런 경우 피트산이라는 독성물질을 많이 포함하여 영양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임종호 대표는 "즉석 도정기는 쌀의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방식은 뇌혈관질환, 암, 고지혈증,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유익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임 대표는 이러한 보정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외국산 쌀의 유입과 국내 농가의 위기에 대비하는 쌀 개명 운동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쌀 개명 운동을 통해 국내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비자들에게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혁신도시 내에서 시작된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임 대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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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로 34번지 상가동 109호에 위치한 황미소담 ©시사강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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