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 선정
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21 am11:49 기사승인 2025.03.23 pm09:52
공장설립 준비 기간·비용 절감 효과 기대
원주시는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의 시범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10일부터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원주시에서는 별도의 현장 방문 없이도 최적의 공장입지를 찾아 인허가 절차를 사전에 검토하고, 공장설립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전까지 공장설립을 준비하는 기업은 최소 5곳 이상의 기관을 방문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관련 서류 21종을 통합 조회하고 최적 입지를 사전 검토할 수 있게 되면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팩토리온(factoryon.go.kr)’의 공장입지분석 서비스에서 희망하는 업종과 입지를 선택하면 공장을 설립 가능 여부 등 인허가 요건을 사전에 진단하고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지도에서 원하는 업종과 입지를 고르고 사전진단 영역확인을 선택하면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V-world)으로 자동 전환되며, 공간정보(2D·3D)에 기반한 공장설립 분석 및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전진단 결과는 팩토리온을 통해 리포트 형태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공장설립 준비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길 바란다.”라며, “시범 지자체로서 이번 서비스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원주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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