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
김승배 기자
입력 2025.05.23 am11:57 기사승인 2025.05.24 am09:29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5월21일(수),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총사업비 259.8억 원(국비 124.7억 원, 도비 135.1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전기 경상용 특장차의 모듈화 및 차량사업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로, 연면적 2,017㎡ 규모에 시험평가 장비(14종) EV용 배터리 시험장비 안전성/신뢰성 평가 시제품 제작 지원 전비 측정 배터리 주행 내구시험 평가 등 다양한 장비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자립과 사업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도는 횡성군과 함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센터가 들어선 묵계리 일원을 중심으로 총 9개 국비사업 1,73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e-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번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주요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PBV(목적기반 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주기(설계→개발→시험·인증→생산→재사용)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원스톱 실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과 미래차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도 병행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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