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수변 관광지 개발…총사업비 740억 원 투입
김승배 기자
입력 2025.07.09 pm01:12 기사승인 2025.07.09 pm01:12
춘천시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식 언론 브리핑을 통해 남산면 방하리 일대를 새로운 수변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방하리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총사업비 740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공사와 민간투자 유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2035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방하리에 반하리’라는 콘셉트 아래 연간 약 76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기존 강촌·남이섬 관광축과 연계해 춘천 도심으로 관광 흐름을 확장할 방침이다.
방하리는 남이섬과 인접한 입지에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갖추고 있지만, 관광 자원으로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곳으로 춘천시는 남이섬과 춘천을 직접 연결하는 선착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집약한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조성될 주요 시설은 스카이바이크, 트리탑로드 등 이색 체험시설을 비롯해 플로팅 스테이지, 테마형 숙소, 펜션형 풀빌라(15개 동), 연면적 4,900㎡ 규모의 상업시설, 515면 규모의 주차장 등이다. 시는 '방하리에 반하리'라는 콘셉트 아래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연간 약 7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춘천시는 방하리를 중심으로 관광 흐름을 재편해 강촌과 남이섬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춘천 도심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강촌 일대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숙박·체험·쇼핑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를 통해 춘천형 체류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향후 북한강 수상관광 거점으로도 기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방하리 관광지 조성은 시민의 기억과 지역의 미래가 만나는 지점”이라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통합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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