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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터막국수 숯불갈비
이기항 객원 기자   입력 2025.07.15 pm04:02   기사승인 2025.07.15 pm04:07 인쇄
“35년 손맛으로 빚어낸 진심, 강원도의 맛을 담다”
▲ 원문로 광터막국수 숯불갈비 ©시사강원신문
원주시 흥업면 원문로, 소금산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관광코스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작은 간판 하나가 눈에 띈다. ‘광터막국수 숯불닭갈비(대표 이성규)’라는 이름을 가진 이 식당은 외관은 소박하지만, 그 안에는 35년의 손맛과 강원도의 식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곳의 막국수는 순메밀 100% 면으로 유명하다. 쫄깃함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메밀 본연의 풍미가 살아난다. 특히 들기름을 곁들인 들기름막국수는 구수한 향이 면발과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선사하며, 물막국수는 시원한 육수와 부드러운 면이 조화를 이루어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려준다. 매콤한 양념이 곁들여진 비빔막국수는 순메밀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색다른 만족감을 준다.
▲ 순메밀 100% 면 ©시사강원신문

닭갈비 역시 이 식당의 자랑이다. 소금닭갈비는 숯불의 향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닭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고, 양념닭갈비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대중적 인기를 끈다. 레몬간장닭갈비는 상큼한 풍미와 감칠맛이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세 가지 닭갈비 모두 고객이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제공되어, 식사의 즐거움은 물론 요리 체험의 묘미까지 더한다.

식당은 넓은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도 적합하다. 단순한 맛집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을 지켜온 이곳은, 장인의 철학과 순수한 재료, 그리고 진심을 담은 조리법으로 진정한 강원도의 맛을 전하고 있다.

강원도의 자연을 한껏 누린 뒤, 이곳에서의 식사는 그 여정을 온전히 완성시켜주는 순간이다. 한 그릇의 막국수와 한 접시의 닭갈비 속에서 강원도의 진심을 만날 수 있다.

흥업면 원문로 865 1동 17 광터막국수 숯불갈비 033)73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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