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원주갑)이 11일(화)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상은 지역발전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기선 의원을 비롯한 총 10명의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선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여성의 안전과 인권 신장을 위한 입법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써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의정활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선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안전하게 양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018년 4월 24일 대표발의 했으며, 지난 2018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이다.

또한,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에 ‘2차적 촬영물’의 개념을 도입하여, 촬영물을 반포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18년 10월 1일에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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